대한민국의 지방자치단체 발생주의 회계정보의 정책 활용방안 연구
한국지방재정공제회(LOFA)·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간 지속적인 협력관계 위한 간담회 개최

한국지방재정공제회(이사장 정선용) 지방회계통계본부는 지난달 25일~27일까지 3일간 그리스 아테네에서 개최된 ‘제20회 국제정부회계비교연구(이하 CIGAR: Comparative International Government Accounting Research) 국제 컨퍼런스’에서 강성조 연구기획부장이 주저자로서(공동저자: 조승미 미국공인회계사, 방호준 연구기획부 과장)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비대칭적 원가행태(Empirical Study on Asymmetric Cost Behavior in Korean Local Governments)에 관한 논문을 발표했다고 2일 밝혔다.
올해로 20회째를 맞은 ’CIGAR 국제 컨퍼런스‘는 그리스 수도인 아테네 중심부에 위치한 아테네 경제경영대학교(Athens University of Economics and Business)에서 개최됐다.

이번 컨퍼런스는 전 세계 60여 개국 정부회계분야 대학교수, 박사급 연구진 및 회계전문가들을 포함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세계은행(World Bank)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권위 있는 행사로, 올해 역시 정부회계 관련 최신동향과 학술정보를 공유하는 장이 마련됐다.
특히 강성조 연구기획부장은 대한민국 지방회계현황을 소개하고, 원가행태 그리고 원가회계정보가 정책결정에 미치는 영향 등을 발생주의 기반인 재무제표를 토대로 실증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으며, 각국 전문가들로부터 활발한 질의와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지방회계통계본부(본부장 김종범)‘는 지방회계 전문기관으로써 지방자치단체 회계의 투명성 제고와 발생주의 회계정보의 적극적인 활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도 공식적으로 참석했으며, 지난 6월 30일에는 OECD 소속 정책분석관 등과 별도의 정책간담회를 개최해 대한민국 지방회계분야의 국제적 협력과 정보교류 확대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종범 본부장은 “국제학술대회 참가로 임직원 학술역량을 강화하고 우리 공제회 비전인 지역경영을 선도하는 세계적 지방재정 전문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했다”며 “OECD와의 간담회를 통해 양 기관이 장기적으로 공동연구, 정책개발 등 실질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백인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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