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에스텍, ESG 종합 최고 등급 A+ 획득

2025-12-18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전자부품 유통 전문기업 피에스텍은 기업신용정보 제공기관 나이스디앤비가 수행하는 ESG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를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평가 항목은 환경경영 체계부터 유해물질 배출량 관리, 노동 및 인권 관리, 윤리경영 정책, 사회공헌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기업의 전방위적 경영 수준을 종합적으로 검증한다. 피에스텍은 환경 부문에서 전사적인 에너지 절감과 온실가스 배출 저감 노력으로 a등급을 획득했으며, 사회와 지배구조 부문에서 노동 및 인권, 안전보건 체계, 윤리 및 투명경영 실천을 통해 최고 등급 a+를 받았다.

특히 피에스텍은 지난 2일 임직원 참여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재사용 물품 기증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임직원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의류·잡화·생활용품 등을 모아 기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기업의 별도 비용 없이 자발적 참여로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기증된 물품은 굿윌스토어를 통해 재판매돼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환경 보호에 기여한다.

또한 생산본부가 사내 안내와 독려 활동을 적극 추진해 전사 참여를 이끌었으며, 임직원들은 '작은 실천이 사회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어 보람 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기증 참여자에게는 기부금 영수증 발급 혜택도 제공돼 사회적 가치 창출과 개인 기부문화 확산을 동시에 실현했다.

이외에도 피에스텍은 다방면에서 ESG 경영을 실현하고 있다. 제품 납품 현장별 ZEB(제로에너지빌딩) 인증을 통해 탄소배출 절감에 기여했으며, 전력 소비와 탄소 배출이 적은 생산 설비로의 교체와 제품의 설계 변경을 통해 제품 생산 시 탄소 절감이 가능하게 했다. 아울러 지난해부터 친환경 포장재를 사용하기 시작했으며, 매년 서울 성수동 본사 인근에서 조깅하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활동을 올해로 3년째 이어오고 있다.

피에스텍 관계자는 "ESG 종합 A+ 등급 획득은 단순히 높은 등급을 받았다는 것에 의의가 있는 것이 아니며 지속 가능 경영을 위해 임직원 모두가 함께 만든 성과"라며 "앞으로도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해 ESG 경영 체계 신뢰성을 강화하고,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입증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nylee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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