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지 “재계약 조율 중, 좋은 소식 들려드리겠다”

2025-06-09

그룹 있지가 6년간 쌓아온 끈끈한 의리에 대해 언급했다.

예지는 9일 서울 송파구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호텔에서 진행된 새 미니 앨범 ‘걸스 윌 비 걸스’ 기자간담회에서 “솔로 활동을 하고 다음으로 이렇게 바로 멤버들과 컴백 준비를 하면서 솔로보다 단체가 소중하다는 걸 깨달았다. 시간이 지나면 멤버의 의미가 더 굳건해지는 것 같고, 무대 위 실력이나 평소 활동하면서도 서로 의지할 수 있다는 걸 많이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가족같다는 말이 너무 당연한데, 단 하나 뿐인 나의 팀, 나의 편이라고 밖에는 설명이 안 된다. 애틋한 감정도 느껴진다”고 밝혔다.

유나는 “다섯 명의 멤버가 하나의 몸이 돼 움직이는 것이지 않나. 그러다 보니 힘든 순간 가장 많이 의지하게 되고, 동시에 이루고 싶은 목표를 한 마음 한 뜻으로 달려나가는 원동력이 된다”고 애정을 표했다.

류진 역시 “이제 7년차가 되고 후배도 많이 생기면서, 저도 모르게 어른스러워야겠다고 생각할 때가 많은데, 멤버들은 함께 있을 때 동심으로 돌아가게 하는 편안한 안식처”라고 전했다.

올해 7년차가 되는 만큼 재계약 이슈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류진은 “오래 계속 활동을 해오기도 했고, 저희보다 앞서 더 좋은 팀워크로 오래 활동하고 있는 선배님들을 보면서 그 이상도 바라볼 수 있는 것 같다. 앞으로도 그런 선배님들을 보면서 끝까지 초심을 잃지 않는 그룹이 되자고 멤버들과 이야기 한다”고 전했다.

이어 채령은 “저희가 벌써 7년차고 재계약을 논의한다는 자체가 믿기지 않는다. 회사와 조율 중에 있고 좋은 소식 들려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있지의 ‘걸스 윌 비 걸스’는 데뷔 6주년을 맞은 다섯 멤버들이 그간 다져온 연대와 빛나는 서사를 담고 있다. 동명의 타이틀곡을 포함해 총 5곡이 담겼다. 9일 오후 6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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