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한국-베트남 페스티벌 다낭 2025’에 대표단 파견

2025-07-23

다낭시와의 교류 확대 및 실질적 협력 방안 논의

경기 의정부시는 오는 8월 1일부터 3일까지 베트남 다낭시에서 열리는 ‘한국-베트남 페스티벌 다낭 2025’에 참석하기 위해 대표단을 파견한다고 밝혔다.

시와 다낭시는 그동안 우호 협력 관계를 증진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으며, 작년 12월에는 다낭에서 열린 ‘2025 도시 협력 포럼 – 다낭’에 불참했으나, 이번에는 공식 초청을 받아 방문이 성사됐다.

이번 방문에서는 양 도시 간 우호 관계를 강화하고, 실질적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시 대표단은 페스티벌 주요 행사에 참석하는 한편, 다낭시와 국제교류 실무 협의를 진행하며, 다낭대학교 한국어학과를 찾아 양 도시 대학 간 학생 교류 및 교육 협력 방안도 모색할 예정이다. 또한, 관광과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국제교류도 논의해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할 방침이다.

김동근 시장은 “다낭시와의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결과 이번 방문이 성사됐다”며 “이번 방문을 통해 양 도시 간 신뢰와 우정을 확인하고, 향후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발전할 수 있는 협력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극단적인 호우로 인한 주택 침수 등의 피해로 인해 김동근 시장은 자매도시인 일본 시바타시 방문에 이어 이번 다낭시 방문을 연기하고, 대신 민간인들과 실무진 중심의 대표단을 파견하기로 결정했다.

[전국매일신문] 강진구기자

kjg@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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