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투자증권이 국내주식 투자자를 대상으로 다른 증권사에 보유 중인 주식을 옮겨 올 경우 최대 200만 원에 달하는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벤트 기간은 이달 1일부터 31일까지다.
우리투자증권은 순입고금액과 거래금액에 비례해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국내주식(ETF·ETN 포함)을 100만 원을 이상 옮기고 이벤트 기간 중 100만 원 이상 거래한 뒤 8월 31일까지 잔고를 유지해야 한다. 순입고금액 10억 원, 거래금액 1억 원을 넘으면 9월 중 200만 원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처음 주식을 거래하는 신규 투자자에 대해서도 최대 3만 원 규모의 혜택도 제공한다. 우리WON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이용 투자자는 연말까지 신용공여 3.9%, 온라인 주식거래 수수료 0%(유관기관 수수료 별도) 등 우대도 받는다.
우리투자증권 관계자는 “기존 주식 보유 투자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했다”며 “우리WON MTS와 우리WON뱅킹을 중심으로 투자 전체 과정을 지원하는 통합 서비스도 지속 강화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