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AX, 제조 현장 맞춤형 솔루션 'SHE AX' 공개

2025-07-07

산업안전보건 세미나에서 AI 기반 SHE 플랫폼 소개

드론·로봇·예측 평가 시스템 등 적용 사례 공유

컨설팅부터 운영까지 원스톱 SHE AX 서비스 제공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SK AX가 제조 산업 현장에 특화된 AI 기반 SHE(안전·보건·환경) 관리 혁신 방안을 공개하며 새로운 산업 안전 패러다임 제시에 나선다.

7일, SK AX는 오는 9일 열리는 '산업안전보건 전문 세미나'에서 자사의 AI 기반 SHE AX(Advanced eXperience) 혁신 모델과 적용 사례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산업 안전의 달을 맞아 열리는 행사로,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주최하며 관련 기업과 기관이 참여한다.

SK AX는 'SHE AI 예측형 플랫폼, 산업 안전 패러다임을 바꾼다'를 주제로 개별 세션을 열고, 산업 현장에서 실제 운영 중인 SHE AX 사례를 중심으로 기술 도입 효과와 현장 적용 가능성을 공유할 예정이다.

첫 발표는 SK AX 산하 디지털 컨설팅 조직 애커튼 파트너스의 이강돈 SHE DX 담당이 맡는다. 이강돈 DX 담당은 자율 비행 드론, 협동 로봇, AI 기반 작업 위험성 평가 시스템 등 실제 제조 현장에 적용된 사례를 소개하며, SHE 업무가 어떻게 AX로 전환될 수 있는지를 실무 중심으로 설명할 계획이다. 단순 기술 소개를 넘어 정량적 효과, 조직 운영 측면의 쟁점, 현장 적용 시 고려사항 등을 함께 짚을 예정이다.

이어지는 발표에서는 SK AX 이정훈 플랫폼 개발 팀장이 AI 기반 SHE 업무 플랫폼 '아이팩츠 SHE(iFACTS SHE)'를 소개한다. 이 플랫폼은 안전 작업 허가, 사고 관리, 공정 안전 관리(PSM), 화학물질·환경 관리 등 제조 현장 전반의 SHE 업무를 통합하고, 실시간 판단 및 대응 체계를 구현한다. 복잡한 규제 대응과 정밀한 위험 감지 기능, 보고 체계 표준화 등 운영자 중심의 편의성과 실효성이 특징이다.

SK AX는 이러한 기술을 기반으로 애커튼 파트너스를 통해 제조 현장 맞춤형 SHE AX 컨설팅과 플랫폼 구축, 운영 안정화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업무 진단과 목표 설정, 데이터 처리, 사용자 중심 설계 등 산업 특성을 반영한 통합 지원이 가능하다는 점이 강점이다.

한편, 이번 세미나에는 SK하이닉스와 한국로봇산업협회도 참가한다. SK하이닉스는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지능형 위험 관리 시스템을, 한국로봇산업협회는 산업 현장에 적용 중인 AI 로봇 사례를 각각 발표할 예정이다.

최진민 SK AX 애커튼 파트너스 대표 파트너는 "SHE 업무는 높은 위험성과 복잡한 규제가 동반되는 영역으로, 정밀한 데이터 기반 관리가 핵심"이라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산업 현장의 실질적 문제를 AX로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 구체적인 방향성과 해법을 제시하겠다"고 전했다.

dconnec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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