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럭셔리관광 네트워크 '버츄오소 심포지엄' 한국 유치

2025-05-21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세계 최대 규모의 럭셔리관광 네트워크 '버츄오소'의 대표 행사 '2026 버츄오소 심포지엄'을 한국으로 유치했다고 밝혔다.

버츄오소는 전 세계 54개국 1,200여개 여행사와 2만명 이상의 여행 어드바이저가 가입한 글로벌 네트워크로, 2,300여 개의 호텔, 리조트, 크루즈사, 항공사 등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연간 거래 규모만 약 280억~320억 달러에 이르는 럭셔리관광 분야 핵심 플랫폼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2026년 4월 15일부터 19일까지 서울에서 열리며, 글로벌 럭셔리 여행사 대표 및 업계 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해 글로벌 관광산업의 주요 이슈를 논의한다.

공사는 참가자들에게 한국의 문화, 예술, 미식 등 체험 기회를 제공해 럭셔리 여행 목적지로서의 한국을 각인시킬 계획이다.

제니퍼 캠벨 버츄오소 수석부사장은 "여러 후보지 중에서도 서울은 전통과 세련된 도시 문화가 조화롭게 공존하는 곳으로, 럭셔리여행의 미래를 보여주는 곳이다."라며, "특히 한국에서의 독창적이고 몰입감 있는 관광 경험은 글로벌 럭셔리 여행업계가 반드시 주목해야 할 가치"라고 강조했다.

공사 이영근 국제마케팅지원실장은 "공사와 여행업계의 협업을 통해 유치한 이번 심포지엄은 대한민국 고급관광의 브랜드 가치를 글로벌 시장에 확실히 각인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서울뿐만 아니라 지역의 럭셔리 관광콘텐츠도 집중적으로 소개해 고부가가치 관광객 유치는 물론 관광업계와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가져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moonddo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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