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BW, '2억 이용자' 보유 中 음악 플랫폼 협업…영향력 확대

2025-05-22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종합 콘텐츠 제작사 RBW(주식회사 알비더블유, 361570)는 중국의 대표 음악 플랫폼인 넷이즈 클라우드 뮤직(NetEase Cloud Music, 왕이윈뮤직)과 전략적 저작권 협력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RBW는 이번 협약을 통해 소속 아티스트들의 음원을 넷이즈 클라우드 뮤직에 독점 제공한다. 앞서 그룹 마마무, 원어스, 원위, 퍼플키스 전곡을 비롯해 솔라, 문별의 솔로곡들이 공개됐다. 향후 신곡 또한 독점 선공개 형식으로 유통된다.

이번 파트너십은 양국 간 음악 산업 협력과 교류를 강화하는 의미 있는 시도다. RBW는 전략적인 방향성과 장기적인 협업을 전제로 이번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넷이즈 클라우드 뮤직은 중국 내 월간 활성 사용자(MAU) 2억 명 이상을 보유한 현지 대표 음악 플랫폼으로, 90~00년대 젊은 층을 중심으로 높은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이번 협업을 통해 중국 내 K-POP 콘텐츠를 원하는 소비층과의 접점을 넓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RBW 관계자는 "넷이즈 클라우드 뮤직과의 협력은 단순한 저작권 계약을 넘어, 신뢰를 기반으로 한 전략적 파트너십이다. 향후에도 다양한 방식의 협업을 통해 K-POP 콘텐츠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RBW 및 DSP미디어 등 자회사는 2025년 3월 기준 약 8500개의 음악 저작권 및 저작인접권(IP)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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