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융감독원이 신협중앙회에 대한 정기검사에 착수했다.
15일 금융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내달 20일까지 신협중앙회를 대상으로 정기검사를 진행한다. 12일부터 사전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26일부터는 본검사를 시작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검사 계획에 따라 진행하는 정기검사”라며 “특별한 이슈나 배경이 있어 검사에 나서는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신협중앙회는 신용협동조합법 61조에 따라 설립돼 전국 883개 조합을 지도·감독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홍보·마케팅, 신용·공제, 교육 등 지원 업무도 수행 중이다.
금감원은 이번 검사에서 신협중앙회가 중앙회 역할을 적절히 수행하고 있는지 여부를 살펴볼 방침이다. 조합 관리와 자산 운용, 내부통제 및 리스크관리 실태 등에 대해 면밀히 점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