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김동욱, 이재명 대통령 ‘가짜뉴스’ 또 전파···추가 고발 당하나

2025-06-18

이 대통령 카니 총리와 양자회담 진행

캐나다 정부 공식 일정표도 확인

극우 지지자 ‘가짜뉴스’ 또 강조

캐나다 출신 가수 JK김동욱(존 킴)이 이재명 대통령과 관련한 ‘가짜뉴스’를 재차 주장하고 나섰다.

JK김동욱은 18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에 “나라 안팎으로 웃픈 현실”이라며 자신의 심경을 우회적으로 드러냈다.

이와 함께 “캐나다 대실망. 초청국이 아니라고 해도 한 나라의 수장이 갔는데 족장을 내보내다니”이라며 “트형도 그냥 미국 갔다면서?”라고 적었다.

JK김동욱은 “이건 대한민국 역사에 기록될 외교 참사라는 말이 돌던데, 심지어 레드카펫도 없었다? 와우”라고 덧붙였다.

JK김동욱은 일부 극우 지지자들이 주장하고 있는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가 G7(주요 7개국) 정상회의에서 모든 참가국 정상과 양자 회동을 하면서 이 대통령만 제외했다는 ‘이재명 패싱 루머’를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극우 지지자들의 카니 총리가 한국과 세계은행을 제외한 전 참가국 정상과 양자 회담 일정을 잡았다는 ‘가짜뉴스’를 JK김동욱이 재차 전파하고 있는 것이다.

이 대통령은 18일(한국시간) 카니 총리를 만나 G7 정상회의 의장국인 캐나다 초청에 사의를 표하고 한국에 대한 국제사회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카니 총리 또한 이 대통령 참석에 사의를 표하면서 한국과 G7간 파트너십 강화를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고 했다.

두 정상은 최근 한반도 상황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는 한편, 우크라이나 및 중동 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기도 했다.

JK김동욱이 가짜뉴스를 주장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 대통령의 G7 참석 소식이 알려지자 HJ김동욱은 “캐나다에서 열리는 G7에나 초청 받았는지 확인이나 하고 와서 형한테 DM(다이렉트 메시지)해라”고 주장했다.

또한 “나라 정상들이 무시해도 먼저 가서 악수도 청하고 가기 전 각 나라 인사 말이라도 외워가라”며 “차라리 캐나다 살아봤던 날 보내주면 뭐라도 건져 올 텐데 내가 가는 게 낫지 않을까”라고 했다.

이에 신승목 적폐청산국민참여연대 대표는 지난 10일 SNS 페이스북에 “캐나다 사는 ‘잔챙이’ JK김동욱을 정보통신망법 위반으로 고발하기로 했다”며 “마치 이 대통령과 대통령실이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것인 양 잔챙이 JK김동욱이 악의적 비방 목적으로 허위 사실을 유포해 정보통신망법을 위반했다”고 했다.

이뿐 아니라 JK김동욱은 투표권이 없는 캐나다 임에도 여러 정치적 발언을 이어가면서 출입국관리법 위반(외국인 정치활동 금지) 혐의로 고발되기도 했다. JK김동욱이 캐나다 국적자로 집회와 공개 지지를 한 것은 출입국관리법 위반 소지가 있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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