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약품 수출 성장 탄력 ‘역대 최대실적’ 기대

2025-07-16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라이신 수출 맹활약…화학제·백신·의료기기도 성장세

4월 누적 수출액 1억3천830만불…전년대비 52% 증가

동물약품 수출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동물약품협회(회장 정병곤)에 따르면, 올 들어 4월까지 동물약품 수출액(상위 39개사 기준, 전체 수출 중 95% 차지)은 1억3천830만불. 전년동기 대비 무려 52.0% 늘었다.

라이신 수출이 동물약품 수출 증가를 견인했다.

라이신 수출은 EU 반덤핑 중국 관세부과(잠정관세, 2025년 1월 13일 중국산 라이신에 대해 임시관세 58.3%~84.8% 부과)에 힘입어 반사이익을 봤다.

라이신 수출액은 7천250만불로, 전년대비 165.6% 늘었다.

라이신을 제외하고도 동물약품 수출은 성장했다. 4월까지 6천570만불. 전년동기보다 3.1% 늘었다.

화학제제 2천120만불(32.5%↑), 백신 1천200만불(8.1%↑), 의료기기 2천40만불(9.7%↑) 등이 성장했다.

부스틴 1천180만불(30.6%↓), 의약외품 30만불(70.0%↓) 등은 하락세를 걸었다.

동물약품 업계는 지난해 수출침체에서 탈피, 성장전환(21.4%↑)한데 이어 올해는 그 탄력을 이어받아 역대 최대 수출실적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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