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전라남도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 내 ‘카트 경기장(1.372km)’에서 2025 혼다 원 메이커 레이스 개막전이 열린 가운데 최호진(재호렌트게러지)이 ‘혼다 MSX 컵’ 포디엄 정상에 올랐다.
최호진은 12랩으로 펼쳐진 결승 레이스에서 15분 00초 265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체커를 받았으며, 최호진에 이어 김두현(HJRC)와 김태우(ii더블아이)가 2위와 3위에 이름을 올리며 모두의 이목을 끌었다.
이날 승리를 거머쥔 최호진은 결승 뿐 아니라 예선 레이스에서도 좋은 기록을 선보였다. 실제 상위권 선수들이 치열한 기록 경쟁을 펼쳤고, 최호진 역시 1분 14초 606을 기록하며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그리고 결승 레이스에서는 안정적인 주행을 이어갔다. 실제 결승 시작과 동시에 자리다툼이 있었지만 최호진은 안정적으로 선두에 올랐다. 이후 연이은 코너 경쟁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을 이어가는 모습이었다.
그 사이 김두현을 필두로 김태우 등이 2위 경쟁에 열기를 더했다. 이러한 상황 덕분에 최호진은 예선보다 빠른 1분 13초대 기록을 했을 뿐 아니라 김태우 역시 ‘패스티스트 랩’을 달성하는 모습이었다.
2위 그룹의 경쟁으로 인해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해진 최호진은 경기 중반부터 완주의 순간까지 큰 흔들림 없는 안정적인 주행을 선보였다. 게다가 ‘백마커’와 겹칠 때에도 안정적인 모습을 선보였다.


결국 최호진은 2위을 차지한 김두현과 7초 182의 차이로 체커를 받으며 혼다 MSX 컵의 개막전을 마무리했다. 2위, 김두현은 김태우와의 경쟁 끝에 우위를 점하며 경기를 마무맇라며 포디엄에 올랐다.
올해로 세 번째 시즌을 맞이한 혼다 원 메이커 레이스는 더 많은 고객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올해에도 ‘대회 기술 규정’을 완활하여 진입 장벽을 낮췄으며 다양한 지원 정책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2025 혼다 원 메이커 레이스는 4월 27일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9일까지 총 4라운드의 일정으로 펼쳐진다. 다음 경기는 6월 22일에 막을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