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각지 맛집 발굴해 세븐일레븐 신제품으로 출시
크리에이터 콘텐츠·지도 제작·먹방 라이브로 홍보 강화
지역경제 활성화·소상공인 판로 확대 기대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네이버가 동반성장위원회, 롯데웰푸드와 함께 전국 소상공인 맛집 메뉴를 발굴해 편의점 제품으로 개발·출시하는 지역 상생 프로젝트를 다음 달 7일까지 진행한다.
12일, 네이버는 동반성장위원회, 롯데웰푸드와 협력해 전국 소상공인 음식점을 발굴하고 대표 메뉴를 편의점 상품으로 제작·판매하는 '어썸바잇트(AwesomeBite)-효녀 심청 신제품 출시 프로젝트'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최근 Z세대가 자영업 부모님의 식당을 직접 홍보하는 SNS 활동에서 영감을 얻어 기획됐다. 전국의 네이버 클립 크리에이터들이 '효녀 심청이'가 되어 부모님 식당이나 단골 가게 등 맛집 정보를 영상으로 공유하고, 클립 어워즈와 맛 평가를 거쳐 선정된 메뉴를 롯데웰푸드를 통해 세븐일레븐 신제품으로 출시한다.

네이버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에서는 푸드 인플루언서들이 제품을 시식하는 편의점 먹방 라이브를 진행한다. 또, 전국 200곳의 우수 맛집을 소개하는 '효녀 심청 지도'를 제작해 네이버 클립 블로그와 플레이스를 통해 배포할 예정이다.
한영대 네이버 크리에이터 제휴 리더는 "이번 프로젝트는 크리에이터 콘텐츠가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성장으로 이어지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콘텐츠가 기회와 가치로 확장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dconnec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