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1위 기업 인증 수여식
한국표준협회는 오늘(28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2025년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 1위 기업 인증 수여식’을 개최한다.
올해 21년째를 맞이한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는 123개 산업 부문 392개 기업에 대해 해당 제품(또는 서비스) 이용 경험이 있는 소비자와 전문가를 대상으로 지난 6월 말부터 9월 초까지 조사를 진행했다. 응답자 수는 7만8400여 명이며, 온라인 조사와 대면 설문조사를 병행했다.
조사 결과 2025년 전체 품질만족지수는 74.76점으로 전년도 대비 0.34점 상승했다. 소비재가 72.6점으로 0.2점 상승했고, 산업재는 81.34점으로 1.8점 상승했다. 서비스 산업은 73.0점으로 0.51점 하락했다.
한국품질만족지수는 크게 사용품질과 감성품질로 구성된다. 사용품질은 성능·신뢰성·내구성·사용성·안전성·접근성 등 6개 차원으로, 감성품질은 이미지·인지성·신규성 등 3개 차원으로 나눠 종합적으로 품질만족도를 측정한다.
이번 조사에서 사용품질 만족도는 73.91점, 감성품질 만족도는 74.89점으로 응답자는 감성품질에 대해 더 높은 품질만족도를 보였다. 사용품질에서는 성능과 사용성 차원이 높은 평가를 받았고, 감성품질에서는 이미지 차원이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는 품질 경쟁력 향상을 통해 국가 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최고경영자(CEO)의 공로와 리더십을 기리고자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 품질유공 CEO상’을 신설했다. 첫 수상의 영예는 전근식 한일시멘트 대표이사에게 돌아갔다.
올해 수상 기업 중 클라리오스델코(자동차용 배터리), 신일전자(선풍기), 홍성브레이크(자동차용 브레이크 라이닝 및 패드), 에이스침대(침대)가 20년 연속 1위라는 기록을 세웠다. 특히 클라리오스델코는 올해 한국품질만족지수 명예의 전당에 헌정되는 영광을 동시에 안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