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박성광 아내이자 인플루언서 이솔이가 임신설에 대해 해명했다.
이솔이는 지난 27일 인스타그램에 "주기적으로 정리해 줘야 마음이 편해"라며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에는 이솔이가 정리한 것으로 보이는 기저귀 등이 정리함에 담겨있다.
이후 약 2시간 뒤 이솔이는 "논란이 많은데 강아지 배변 패드와 기저귀입니다만"이라고 해명했다.
일부 네티즌들이 사진 속 기저귀를 보고, 아기의 기저귀로 착각해 반려견을 위한 용품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솔이는 지난달 2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암 투병 사실을 고백한 바 있다.
그는 "여성암 특성상 아이를 가질 수 없게 됐고, 건강을 지키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부모님과 시부모님께 너무나 죄송했다"며 "암의 성질도 좋지 않아 1년, 3년을 더 살 수 있을지조차 알 수 없는 상황에서 큰 좌절을 겪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3년 전 가족들의 보호 속에 수술과 항암치료를 마쳤고, 현재는 몸속에 암세포가 없다는 진단을 받고 정기검진 중"이라며 근황을 전했다.
이솔이는 2020년 8월 박성광과 결혼했다. 두 사람은 SBS TV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을 통해 신혼 생활을 공개하기도 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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