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0만 독자가 열광한 판타지 로맨스 시리즈
전작보다 더 거대한 스케일과 몰입감 담아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전 세계 누적 판매 1,200만 부를 돌파한 로맨스 판타지 대작 '엠피리언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 '오닉스 스톰 1'(미래엔 북폴리오)이 출간됐다. '오닉스 스톰'은 2023년 아마존 '올해의 책'에 선정된 '포스 윙'과 후속작 '아이언 플레임'에 이어지는 엠피리언 시리즈 세 번째 이야기다. 아마존 예약 판매 시작과 동시에 시리즈 전 권이 종합 베스트셀러 1~3위를 석권하고, 미국에서 단기간에 가장 많이 팔린 책으로 신기록을 세우며 로맨스 판타지라는 장르 문학의 한계를 뛰어넘는 변함없는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오닉스 스톰 1'은 죽거나 졸업하거나 두 가지 선택지밖에 없는 바스지아스 군사학교에서 살아남은 바이올렛과 동료 드래곤 라이더들이 새로운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다. 가까스로 저지한 적대 세력 베닌의 침공은 많은 희생을 남기고 일단락되었지만, 이들은 여전히 불완전한 보호막과 내부의 균열, 다시 다가오는 위협에 놓여 있다.
생명이 고갈된 대지를 넘어 미지의 영역으로 베닌에 대적할 동맹국을 찾기 위해 나서는 여정 속에서, 바이올렛과 동료들은 선택적 진실과 깊은 상실을 마주하게 된다. 캐릭터들의 내면 갈등은 한층 깊어지고, 이야기는 "끝까지 믿을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을 중심으로 더 강력한 서사로 전개된다. '오닉스 스톰 1'은 전작부터 이어진 생존의 경계 위에서 독자들에게 '끝까지 믿을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진다. 900쪽에 이르는 방대한 분량을 1·2권으로 나누어 출간한다. oks3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