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문화 현대적 재해석한 '힙트래디션' 트렌드 반영
웹툰·일러스트 작가 6명 참여, 각기 다른 개성 담아
고비·김왈라·가지·혜진·자몽파크·두근 등 협업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카카오는 2일, 전통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힙트래디션 이모티콘 기획전'을 열고, 웹툰·일러스트 작가들과 협업한 신규 이모티콘 6종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협업에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웹툰 및 일러스트 작가 6명이 참여했다. 꿈속의 호랑이를 그린 작품으로 조회수 1억 회를 기록한 '고비', 자개의 은은한 빛을 표현한 드로잉 작가 '김왈라', 호작도를 일러스트로 풀어낸 '가지', 전통 민화를 기반으로 고양이를 일상 속에 담은 '혜진', 민화를 그래픽으로 재해석한 '자몽파크', 전통적 세계관을 작품에 입힌 '두근' 등이 참여해 각자의 개성을 담은 이모티콘을 선보였다.
김지현 카카오 이모티콘트라이브 리더는 "최근 젊은층을 중심으로 전통을 새롭게 해석하는 힙트래디션 문화가 확산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 이번 기획전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문화적 트렌드에 맞춘 다양한 기획전을 선보여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재미와 대화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dconnec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