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보건위생 사각지대 놓인 여성청소년 위해 5000만원 기부

2025-06-23

국민 MC 유재석이 여성청소년들을 위해 또 한 번 따뜻한 선행을 펼쳤다.

23일 국제개발협력 NGO 지파운데이션에 따르면 유재석은 보건위생 사각지대에 놓여 여성용품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여성청소년들을 위해 5000만원을 기부했다.

유재석은 "누구나 존엄하게 성장할 권리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일상의 불편이나 상처로 아이들이 위축되지 않길 바라며 이번 지원이 여성청소년들에게 작지만 따뜻한 응원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지파운데이션 측은 "유재석의 기부는 생리대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여성청소년들에게 꼭 필요한 위생용품을 지원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생리빈곤 문제에 관심을 기울여줘 깊이 감사드린다"고 감사를 표했다.

유재석의 기부금 5000만원은 지파운데이션이 국내 취약계층 여성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보건위생 지원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보건위생 지원사업은 생리대 등 여성용품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여성청소년들이 보다 위생적이고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취지로 진행되는 사업이다.

지파운데이션은 생리대, 여성청결제, 속옷, 파우치 등으로 구성된 생리대 키트를 제작해 전국 각지의 여성청소년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유재석은 전부터 취약계층 여성청소년 위생용품 지원을 위해 꾸준히 지해 온 바 있다.

박지현 온라인 뉴스 기자 jullsj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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