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윤석열, 대통령실 용산 이전으로 군과 밀착”···조은석 특검 브리핑

2025-12-15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가 15일 대통령실 용산 이전으로 윤석열 전 대통령과 군이 밀착하는 여건이 조성됐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이날 서울고검에서 한 수사 결과 발표 브리핑에서 “윤석열은 취임과 함께 대통령실을 용산 군 기지 내 합동참모본부 청사 바로 옆 국방부 청사로, 대통령 관저를 한남동으로 이전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조 특검은 “그 결과 대통령이 군 지휘부와 함께 군 기지 내에 위치하게 됐고, 대통령과 경호처장 지척에 국방부 장관과 합참의장 공관 등 주요 군 지휘부의 공관이 위치함에 따라 대통령과 군이 밀착되는 여건이 조성됐다”고 말했다.

내란 특검은 이날 수사 결과 발표를 끝으로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한 내란·외환 의혹 사건에 대한 180일간의 수사를 마무리했다. 특검이 수사를 마치지 못한 일부 사건들은 경찰 국가수사본부가 계속 수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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