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년 금융투자 전문가로 살며 전 세계를 무대로 살아온 이태균씨가 인생 후반부에 시와 서예로 다시금 ‘자신의 삶’을 새롭게 써 내려간 첫 시집 ‘시인이 풀어주는 인생 테크’을 출간했다.
‘시인이 풀어주는 인생 테크’는 어린 시절 대전의 골목길에서부터 청춘의 서울, 국제 금융의 중심 홍콩, 그리고 돌아보는 노년의 순간까지 삶의 굴곡과 사랑, 그리고 사람 냄새나는 인생 이야기를 유머와 성찰, 따스한 시선으로 풀어낸 작품집이다.
서정적인 시 속에는 인생을 투자처럼, 그러나 시처럼 살아온 저자의 철학이 깃들어 있다. 그의 시는 ‘파도를 맞는 바위섬처럼 묵묵히 견디는 삶’, ‘첫눈 내리듯 살자’는 메시지로 독자의 마음을 단단하게 위로한다.
서예가의 붓끝에서 피어난 감성과 시인이 된 금융인의 통찰이 만나는 이 책은 ‘퇴근 후 시 한 잔의 여유’, ‘인생이라는 투자에 대한 따뜻한 리포트’다.
문학평론가인 유성호 한양대학교 국문과 교수는 “우리로 하여금 오랫동안 흔들려왔던 한 영혼을 향한 절절한 공감을 경험하게 하고 마침내 가장 보편적인 인생살이의 감동을 소환하게 해준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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