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재보험사인 코리안리(003690)재보험이 인도 시장에 진출한다.
코리안리는 14일 인도 북서부 구자라트 기프트 시티 내 국제금융서비스센터(IFSC)에 인도 첫 지점을 설립한다고 밝혔다.
앞서 코리안리는 이달 6일 인도 국제금융서비스센터당국(IFSCA)으로부터 재보험 지점 영업 인가를 받았다.
인도 보험시장은 세계 10위 규모로, 가파른 성장세가 기대되는 신흥국 중 한 곳으로 꼽힌다.
코리안리 인도 지점이 위치한 구자라트 주 ‘기프트 시티’는 인도 정부가 해외 금융거래 경제특구로 지정해 규제 완화와 세금 혜택 등을 제공하며 글로벌 투자자 유치에 힘써온 지역이다.
코리안리는 내년 4월 영업 개시를 목표로 지점 설립을 추진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원종규 코리안리 사장은 “인도 지점 설립을 통해 신흥시장의 발전에 적시에 발맞춰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