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한미 팩트시트 의약품 관세 최대 15%…제약·바이오株 '급등'

2025-11-14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14일 정부가 한미 간 관세·안보 협상을 문서화한 '조인트 팩트시트(JFS·공동 설명자료)' 최종 합의를 발표하면서 의료AI·진단키트·의료기기 등 제약·바이오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1시 18분 기준, 피플바이오는 전일 대비 29.92% 오른 2245원에 거래 중이다. 씨어스테크놀로지는 전일대비 28% 오른 12만 8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외 퓨쳐켐(15.16%), 유투바이오(12.47%), 셀바스헬스케어(17.98%), 디알텍(11.23%), 노을(6.51%), 유비케어(5.35%), 그린생명과학(6.35%), 유바이오로직스(4.01%), 에스티팜(3.53%)이 동반 오르고 있다.

이날 김용범 대통령실 용산 대통령실 기자회견장에서 한미 간 관세·안보 협상을 문서화한 내용에 대해 "향후 부과가 예정된 의약품 관세는 최대 15% 적용한다"고 전했다.

한편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도 13일(현지시간) 백악관 홈페이지를 통해 한미 정상회담 공동 팩트시트를 공개했다. 백악관이 공개한 팩트시트 전문에 따르면 미국은 행정명령 제14257호 및 각종 선언(Proclamation)에 따라 부과된 특정 보충관세를 해제할 예정이며 그 범위에는 제네릭 의약품, 의약 원료, 전구체 화학물질, 미국 내 미가용 천연자원, 항공기 및 부품 등이 포함된다.

nylee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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