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철 산안본부장 "노동환경 조성 중점 모니터링"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중대재해 및 사망사고가 반복 발생한 SPC삼립에 정부가 작업자 안전 확보를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 수립을 주문했다.
류현철 고용노동부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은 14일 김범수 SPC삼립 대표이사와 면담했다.

SPC삼립 측은 지난 5월 시화공장 사망사고 이후 교대제 개편 등 회사 조치와 개선 계획을 설명했다.
류 본부장은 SPC에서 반복 발생하는 사망사고에 유감을 표했다고 전해졌다.
류 본부장은 연속적 야간 노동이 노동자 건강에 유의미한 부담을 준다는 연구결과도 확인된다며 교대제 개편 이후 노동강도 변화, 노동자 건강 영향 등을 면밀 진단하고 이에 기초한 실효성 있는 대책을 수립해 보고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노동자의 생명과 안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노동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이를 중점적으로 모니터링하겠다"고 덧붙였다.
shee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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