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디즈니+] '아마추어', '불릿/불릿'

2025-07-20

△ 아마추어

2025년 가장 지능적이고 독창적인 스파이 스릴러의 탄생을 알리며 큰 호평을 받았던 영화 '아마추어'. 이번 작품은 실전 경험이 전무한 CIA 천재 암호 해독가 ‘찰리 헬러’(라미 말렉)가 살해된 아내의 복수를 위해 자신만의 탁월한 두뇌와 기술로 거대한 테러 집단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다.

‘찰리’는 미국 중앙정보국(CIA) 소속의 암호 해독가였지만 어느 날, 그의 아내가 정체불명의 괴한에게 납치되어 희생되면서 인생이 송두리째로 뒤바뀐다. 진실을 묻기에 급급한 CIA 대신 ‘찰리’는 홀로 복수를 결심하고, 해킹과 추적, 정보 분석 등 냉철하고 정밀한 기술을 동원해 거대한 음모의 실체를 파고든다.

'아마추어'는 단순한 액션을 넘어선 두뇌 중심의 심리전과 추적 스릴, 그리고 한 인간의 감정과 집념이 뒤섞인 서사로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또한 '보헤미안 랩소디'로 전 세계에 뜨거운 열풍을 일으켰던 명배우 라미 말렉의 색다른 연기 변신도 또 하나의 놓칠 수 없는 관전 포인트.

△ 불릿/불릿

'갓 오브 하이스쿨', '주술회전', '닌자 카무이' 등을 통해 독보적인 액션 연출과 강렬한 세계관으로 전 세계 팬들을 사로잡아온 박성후 감독의 신작.

'불릿/불릿'은 종말 이후의 세계에서 살아가는 소년 ‘기어’의 예측할 수 없는 어드벤처를 담아낸다.

구 시대의 폐허 속에서 고철을 재활용하며 생존해야 하는 이곳에서 ‘기어’는 낮에는 고물상 기술자, 밤에는 물건을 훔치는 도둑으로 활동하고 있다. 다중 인격의 로봇 ‘Qu-0213’, 도박에 빠진 북극곰 ‘시로쿠마’와 함께 활동하고 있는 ‘기어’는 의뢰인들의 어떤 요구에도 무엇이든 훔쳐내는 능력을 보여주며 업계 최고의 실력파로 인정받는다.

어느 날 잔혹한 암살자들에게 쫓기고 있는 미스터리한 소녀 ‘노아’를 구해준 뒤 뜻밖의 사건에 휘말리게 되고, 이후 붕괴된 세상 속 권력자들과 충돌한다.

박성후 감독이 무려 10년의 세월에 걸쳐 탄생시킨 이번 이야기는 스릴 넘치는 전개와 액션은 물론 박성후 감독 특유의 유쾌하고, 유머러스한 캐릭터들이 모두 어우러져 그 어느 때보다 완성도 높은 볼거리를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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