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APEC 역대급 성공, 대통령 잘 뽑았다는 말 많이 들어"

2025-11-02

김민석 국무총리가 경북 경주에서 열린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의체) 정상회의 본 행사가 마무리된 시점에 "다시 가다듬고 현장에 한층 밀착하며 국정 곳곳을 챙기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김 총리는 2일 SNS(소셜미디어)에 "APEC을 마쳤다. 역대급 성공이라는 평"이라며 이 같은 소감을 전했다. 그는 "대한민국이 내란의 혼선을 넘어 초격차 K-APEC을 만들어냈다"며 "무엇보다 수많은 양자 회담과 복잡한 다자회의 모두를 걸출하게 성공시킨 이재명 대통령님의 외교력과 지도력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대통령 정말 잘 뽑았다는 국민들 말씀을 어제 하루만 해도 참 많이 들었다"며 "이번 준비과정에 함께한 외교부, 대통령실, 경호처, 경상북도, 경주시, 경주박물관 등과 문화부 장관, 유홍준 관장님, 양정웅 감독, 돌고래유괴단장 등 수고하신 분들과 내일 마무리 모임을 가질 예정"이라고 했다.

김 총리는 "최태원 회장 등 기업인 여러분, 전국에서 파견된 수많은 경찰들, 에드워드 리를 포함한 모든 음식 관계자들, G드래곤과 모든 문화 출연자들, 수많은 자원봉사자들, 정상 숙소를 준비해준 호텔 관계자들, 각종 공사를 맡아준 분들, 나아가 불편을 참아준 경주 시민들까지 일일이 거명 못한 수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국격이 살아나고 높아진 느낌이라고 응원해주신 국민 여러분께도 깊이 감사드린다. 대한민국은 더 성숙한 모습으로 국제사회에 완전히 복귀했다"고 했다.

김 총리는 이어 "서울이 아닌 경주에서 국제행사를 성공시킨 힘은 각 지방의 문화관광 등 역량 상승으로, 미일중 등 모든 참가국과 이루어낸 관계 증진은 평화경제외교력 상승으로, AI(인공지능)부터 문화창조산업까지 이어진 경제 및 산업 성과는 경제 대도약의 동력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를 드러냈다.

끝으로 "성장회복을 넘어 품격있는 세계 문화 선도 국가로 가는 대장정은 계속될 것"이라며 "100여일 동안 10번 경주를 찾으며 마음졸였던 큰 숙제를 하나 마쳤다. 감사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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