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위 신임 비상임위원 오완호 한국인권행동 사무총장

2025-11-14

대통령 지명·임명...임기 3년

김종민 전 비상임위원 후임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는 신임 비상임 인권위원으로 오완호 한국인권행동 사무총장을 임명했다고 14일 밝혔다.

오 신임위원은 김종민(원명 스님) 전 비상임위원의 후임으로 지난 10월 인권위원 후보추천위원회 추천을 받아 대통령이 지명·임명했다. 임기는 3년이다.

앞서 인권위는 지난 9월 25일부터 10월 15일까지 인권위원 후보자를 공개모집했다.

오 위원은 오랜 기간 인권운동을 전개한 인권활동가로 2004년 한국인권행동을 설립했다. 한국인권행동에서 언론감시모임, 동물권모임, 인권교육모임, 정치인언어순화모임 등 소모임 활동을 통해 다양한 인권활동을 수행해왔다.

이외에도 대구시민단체연대회의 상임대표, 인권위 인권교육포럼 공동대표, 북한인권포럼 위원 등을 역임해 우리 사회 인권 증진을 위해 노력해왔다.

인권위원은 대학이나 공인된 연구기관에서 부교수 이상 직이나 이에 상당하는 직에 10년 이상 있었거나 판사, 검사, 변호사 직에 10년 이상 있었던 사람, 인권 분야 비영리 민간단체, 법인, 국제기구에서 10년 이상 종사한 경력이 있는 사람, 또는 시민사회단체로부터 추천을 받은 사람이 대상이다.

krawj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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