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해군총장 회담… 함정 건조·MRO 협력 확대 논의

2025-11-14

커들 총장 취임 후 첫 방한… 강동길 총장과 해군 협력 구체화

HD중공업 등 국내 조선소 방문 예정… 한국 조선기술력 직접 점검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강동길 해군참모총장은 14일 서울에서 대릴 커들 미 해군참모총장(대장)과 만나 한미 해군 간 군사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 8월 미 해군참모총장에 취임한 커들 총장의 이번 방문은 취임 후 첫 한국 방문이다. 양측은 함정 건조와 정비(MRO) 분야 협력, 연합 해상작전 역량 강화 등 구체적 협력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커들 총장은 3박 4일 일정으로 방한해 13일 제이비어 브런슨 한미연합군사령관을 예방했으며, 14일 오후에는 진영승 합참의장을 만나 한미 연합방위태세 발전방안을 협의한다.

그는 15일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 등 국내 주요 조선소를 방문해 한국 조선산업의 기술력과 함정 건조 역량을 직접 확인할 예정이라고 해군은 전했다.

goms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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