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증권 "3분기 연결기준 누적 영업이익 1010억원"

2025-11-14

[미디어펜=이원우 기자] DB증권이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누적 영업이익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DB증권은 이날 공시를 통해 3분기 연결기준 누적 영업이익 1010억원, 순이익 829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5%, 85.3% 증가한 것이다.

DB증권은 PIB(프라이빗뱅커+기업금융) 연계 사업모델을 중심으로 전 사업 부문이 양호한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또한 기업금융(IB) 부문의 시장 경쟁력 확대, 트레이딩 부문의 견조한 수익성, 저축은행·자산운용 등 연결종속회사의 실적 회복 등도 실적을 견인했다.

특히 올해 상반기 100조원을 돌파한 연결 고객자산은 3분기에도 증가세를 이어가 107조원을 웃돌아 수익성 개선을 뒷받침했다.

DB증권 측 관계자는 "안정적인 실적 흐름과 견조한 성장세를 기말까지 이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올해 성과를 기반으로 주주환원 확대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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