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마부쿠로, 서울오픈 테니스 우승..."또 오겠다"

2025-11-02

일본의 시마부쿠로 쇼(세계 193위)가 2025 유진투자증권 서울오픈 국제남자챌린저테니스대회(서울오픈) 정상에 올랐다.

시마부쿠로는 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대회 단식 결승전에서 홍콩의 콜맨 웡(161위)를 2-0(6-4 6-3)으로 제압했다. 시마부쿠로는 "우승해서 기쁘다. 많은 관중 앞에서 경기해서 행복하다"면서 "서울에 남자프로테니스(ATP) 대회가 생기면 꼭 오고 싶다. 만약 투어 100위 안에 못 들어가면 다시 서울에 와서 경기를 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번 우승으로 세계랭킹이 157위까지 오를 전망이다. 최고 성적은 2023년 135위였다. 시마부쿠로는 "100위 안에 들어가는 것이 첫 번째 목표다. 가능하면 50위 안까지 들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가 2년 연속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단식 연말 세계 1위를 차지했다. WTA 투어는 1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개막한 시즌 최종전 WTA 파이널스 대회 첫날 사발렌카의 연말 세계 랭킹 1위 시상식을 열었다. US오픈을 포함해 올해 WTA 투어 이상급 대회 단식에서 4번 우승한 사발렌카는 지난해 10월부터 계속 단식 세계 1위를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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