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백지현 기자]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9일 취임 후 첫 일정으로 전력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안정적 에너지 공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마포구 한국중부발전 서울발전본부를 찾아 "재난취약시설 전반에 대해 현장 점검을 강화하고 안전관리에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장관은 "이번 호우로 약 2만5000호 정전이 발생했지만, 신속 대응해 97% 이상 해결됐다고 들었다"면서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정전과 설비 피해 복구에 만전을 기대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다음 주부터는 무더위와 열대야가 다시 나타나 최대 전력 수요가 90GW(기가와트)를 초과하는 경우가 빈번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전력공급 능력을 충분히 확보해 폭염 상황에서도 국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면밀히 관리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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