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이와 미애’ 신철, DJ처리의 캐럴 앨범으로 컴백

2025-11-14

전설적인 듀오 ‘철이와 미애’의 DJ처리(신철)가 크리스마스 캐럴로 돌아온다.

DJ처리는 오는 16일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캐럴 앨범 ‘DJ처리 더 모스트 뷰티풀 크리스마스 송즈(The Most Beautiful Christmas Songs)’를 발매한다.

이번 앨범은 댄스와 보사노바, 클래식까지 총 세 가지 버전으로 준비됐다. 각 버전에는 Jingle Bells’(징글 벨스), ‘We Wish You a Merry Christmas’(위 위시 유 어 메리 크리스마스), ‘Silent Night’(사일런트 나이트), ‘It Came Upon the Midnight Clear’(잇 케임 어폰 더 미드나이트 클리어), ‘O Holy Night’(오 홀리 나이트), ‘Auld Lang Syne’(올드 랭 사인) 등 크리스마스 하면 떠오르는 유명한 캐럴이 편곡돼 수록됐다.

댄스 에디션은 강렬한 에너지와 EDM(일렉트로닉 댄스 뮤직)의 사운드로 재해석됐으며, 페스티벌 사운드 중심의 역동적인 캐럴 리믹스로 꾸며졌다. 보사노바 에디션은 특유의 여유로운 분위기와 클래식 캐럴의 멜로디가 조화를 이룬다.

여기에 클래식 에디션은 웅장한 편곡과 감성적인 화성 그리고 따뜻한 분위기가 어우러져 이채로움을 자아낸다.

이번 앨범은 DJ처리가 직접 프로듀싱과 편곡, 마스터링을 총괄했다. 그는 “크리스마스는 하나의 감정으로 표현할 수 없다. 따뜻함, 감동, 그리고 에너지까지 세 가지 리듬이 만나 ‘가장 아름다운 크리스마스’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캐럴 앨범으로 돌아올 DJ처리는 1992년 그룹 철이와 미애로 데뷔해 ‘너는 왜’ ‘대찬인생’ 수많은 히트곡을 남겼다. 이후 디제이와 김연자의 ‘아모르 파티’ 기획, 작사, 제작 등 프로듀서로도 활동하며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음악적 실험을 이어왔다.

DJ처리의 캐럴 앨범은 제이지스타와 공동으로 제작해 오는 16일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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