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김대호가 배우 하지원과 함께 농사에 도전한다.
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흙심인대호’에는 27화 예고 영상이 공개됐다. 이번 회차의 게스트는 바로 배우 하지원. 앞서 김대호가 여러 방송을 통해 하지원을 이상형으로 꼽은 바 있어 두 사람의 만남에 기대가 모인다.
김대호는 하지원에 대해 “이 사람은 겸손하고 순수한 면이 있다”고 말하며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하지원은 “(김대호랑) 궁합이 또 잘 맞았다”고 웃으며 화답했다.
하지원이 촬영 현장에 도착하자 김대호는 미리 숨겨둔 꽃다발을 꺼내 선물했다. “누나가 이런 걸 좋아하니까”라며 건넨 꽃다발에 하지원은 “너무 예쁘다”고 기뻐하며 “귀여워”라고 말했다. 이에 김대호는 “원래 평소에도 저 이렇다”고 능청스럽게 답했고, 하지원은 김대호를 살짝 치며 “행복해, 너무 좋아”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이어 두 사람은 모닥불을 피우고 야외 식사를 함께하며 한층 가까워진 분위기를 이어갔다. 하지원은 “처음이야”라며 설렘을 드러냈고, 김대호는 “술 제가 드릴게요”라며 살뜰하게 챙겼다.
그러나 이후 분위기는 급변했다. 예고 영상 말미에서 하지원이 “최악이야”라고 말하며 얼굴을 찡그렸고, 김대호는 “진짜 아프다”고 반응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서로 다정했던 두 사람에게 어떤 일이 벌어진 것인지, ‘흙심인대호’ 27화 본편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