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시 돌아온 ‘2025 청춘 마이크’ 우승팀은 정동하-솔밴드였다. 정동하는 총 17번의 우승을 기록하며 최다 우승 타이틀을 이어가게 됐다.
1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 729회는 ‘2025 청춘 마이크’ 특집이 진행됐다. 지난해 11월 첫 방영된 ‘2024 청춘 마이크’ 특집은 각 장르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이 아직 빛을 보지 못한 뮤지션과 짝을 이뤄 컬래버 무대를 꾸미는 프로젝트다.
이날 방송에는 팝핍현준&박애리가 전통 연희팀 션븨와 인연을 맺었다. 이 밖에도 신영숙-곰스컴퍼니, 정동하-솔밴드, 윤중완밴드-예인둘, 김준수-소리맵시, 원위-호륜 등 6팀이 음악과 무대를 향한 열정을 뽐냈다.

첫 순서는 김준수-소리맵시였다. 두번째는 원위와 호륜이었다. MC이찬원은 호륜에 “제가 강승윤씨랑 친한데 호륜씨 얘기를 많이 들었다”고 말했다. 호륜은 “중학교 때부터 함께 클래식 기타를 전공했다. 승윤이가 ‘슈퍼스타K’에 출연해 화제가 됐었는데 오디션 신청 전화를 제가 했다”고 밝혔다.
호륜은 이후 연습생 생활을 오래하며 15년의 무명 시간을 견뎠다. 그는 무대 음향 감독이 아버지의 일을 이어받으러 고향에 내려갔던 차에 ‘청춘 마이크’의 연락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첫 승리는 김준수 팀이 가져갔다. 세번째로 무대에 오른 것은 신영숙-곰스컴퍼니였고, 김준수와 소리맵시가 2승을 이어갔다.네번째는 모든 팀이 강적으로 꼽았던 팝핀현준&박애리-션븨 팀이었다. 팝핀현준&박애리-션븨 팀은 418표를 받으며 김준수-소리맵시 팀의 3연승을 막아서고 새로운 우승자가 됐다.

다섯번째 무대는 육중완밴드와 예인둘이었다. 육중완밴드-예인둘은 팝핀현준&박애리-션븨 팀을 막지 못했다. 마지막으로 불후의명곡 최다 우승자인 정동하-솔밴드가 무대에 올랐다. 정동하-솔밴드 팀은 ‘미인’을 선곡해 불렀다.
솔밴드는 정동하와 팀이 된 것에 대해 “트로피가 16개에 6연승까지 하셨던 분이라 우승은 문제 없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정동하는 “만약 우승을 하면 저의 콘서트 게스트로 부르겠다. 그리고 광주 전남 쪽인데, 광주의 맛집을 데려가서 거하게 쏘겠다”고 공약을 걸었다.
최종 우승자는 425표를 받은 정동하와 솔밴드가 받아갔다.
한편, 다음주는 불후의명곡은 명사 오은영 특집을 예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