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 전도사’ 트로트 가수 박규리가 KBS1 ‘TV쇼 진품명품’에 쇼감정단으로 출연, ‘매의 눈’의 감각을 드러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박규리는 2일 방송된 ‘TV쇼 진품명품’에서 개그맨 서경석, 송병철과 함께 쇼감정단으로 함께하며 의뢰품 감정에 참여했다. 이날 MC 강승화 아나운서가 “‘건강 전도사’가 추천하는 환절기 건강 관리 비법은?”이라고 묻자, 박규리는 “즐겁고 행복한 기분이어야 감기도 낫는다”라며 민요 ‘태평가’를 즉석에서 열창, 스튜디오의 분위기를 후끈 달궜다.
이후 10폭의 그림 병풍이 등장하자 박규리는 “직접 그린 그림이 아니라 찍어낸 판화 같다”라며 날카로운 ‘매의 눈’을 선보였다. 또한 “보관 상태를 고려해 감정가를 책정했다”라고 800만 원을 제시했는데, 공개된 실제 감정가 역시 800만 원으로 정확히 일치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더불어 박규리는 조선 초기 제작된 분청사기의 감정가 또한 가장 근접하게 맞히며, 총 3개의 의뢰품 중 2개의 가격을 정확히 예측하는 놀라운 감정 실력을 발휘했다. 이에 박규리는 “오늘 하루 정말 뿌듯하다”라고 함박웃음을 지었다.
한편 박규리는 ‘사랑의 아리랑’, ‘숟가락 젓가락’, ‘여자랍니다’, ‘당신은 쿵 나는 짝’, ‘함께 갑시다’ 등의 곡을 발표하며 ‘트로트 여신’으로 맹활약하고 있다. 나아가 30대 시절 뇌출혈을 겪은 경험을 바탕으로 ‘건강 전도사’로 맹활약하며, TV조선 ‘질병의 법칙’의 MC로도 이름을 알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