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AI위원회 출범 "AI로 수출 1조 달러 달성"

2025-07-20

KOTRA는 21일 강경성 사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KOTRA 인공지능(AI)위원회’를 신설했다. 조직 내 AI 관련 사업과 인프라를 총괄하는 컨트롤타워를 만든 것이다. 국내 대표 AI 전문가인 장병탁 서울대 교수와 윤종영 국민대 교수를 외부위원으로 위촉해 전략 수립과 실행의 전문성을 강화했다.

KOTRA는 위원회 출범과 함께 ‘대한민국 무역투자의 AI 대전환 선도기관’이라는 비전을 담은 ‘KOTRA AI 전략 추진방향’을 발표했다. 수출 1조 달러 시대를 위한 AI 활용 수출지원체계 개선과 국가 AI 생태계 글로벌화 지원, 공사 AI 활용 확대 등 3대 전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KOTRA는 우선 AI 활용 수출지원체계 개선을 위해 AI 수출비서 도입, AI 기반 디지털무역 지원사업, 인프라 확대를 추진한다. AI 수출비서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대화형 통합서비스 창구로 향후 기업의 비정형 질문과 요청을 해결하고 정보 취득, 의사 결정, 마케팅 실행까지 지원한다.

국가 AI 생태계 글로벌화 지원과 관련해선 AI 산업 해외진출 지원 강화, 글로벌 AI 혁신 플래그십 사업, 해외 AI 기업 투자유치, 해외 AI 인재유치 등을 추진한다. 특히 해외 AI 인재유치를 위해 올해 KOTRA에 설치된 ‘해외인재유치센터’의 대상 분야에 AI 산업을 추가하고 미국, 유럽, 인도 등의 우수한 AI 인재를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아울러 공사 AI 활용 확대와 관련해 AI 활용 일하는 방식 개선, 국내기업 AI 솔루션 활용으로 업무 생산성 향상, AI 리터러시(문해력) 강화 교육 등을 실시한다. 조직 내부의 AI 활용 역량을 체계적으로 높이고, AI 중심 조직문화 구축에 힘쓸 예정이다.

강경성 KOTRA 사장은 “AI 대전환 같은 거대한 판이 흔들릴 때일수록 더 많은 기회가 생긴다”며 "AI 3대 강국 도약을 앞당기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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