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성대학교(총장: 이창원)는 교원 창업기업 디에스(주)가 최근 시리즈 프리(Pre-A) 투자유치에 성공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반도체 AI 검사 기술 분야에서 국내 기술 기반 창업 기업의 경쟁력이 입증된 사례로 평가된다.
이번 프리 A 라운드에는 신용보증기금, 서울경제진흥원, 에버그린투자파트너가 공동 참여했으며, 투자 규모와 기업가치는 비공개다.
디에스는 한성대 컴퓨터공학부 한기준 교수가 창업한 기업으로, 2D·3D 광학 머신비전과 딥러닝 알고리즘을 결합한 고성능 반도체 패키지 불량 검출 솔루션 ‘DeepSeers’를 개발해 왔다. 해당 기술은 반도체 후공정 검사에서 높은 정확도와 속도를 동시에 확보했다는 점에서 산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DeepSeers’는 초기 단계에서의 신속한 불량 식별과 AI 기반의 진성·가성 불량 정밀 분류 기능을 통해 후공정 전문 기업들의 수율 개선과 품질 안정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공정 효율 향상을 위한 핵심 기술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이번 투자 성공으로 디에스는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검사 솔루션 상용화 속도 제고 ▲AI 기반 검사 알고리즘 고도화 ▲대규모 데이터 기반 공정 최적화 기술 개발 ▲국내외 반도체 제조 기업과의 협력 확대 등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이는 국내 반도체 제조 공정의 자동화·지능화 혁신을 가속화하는 의미 있는 이정표로 평가된다.
에버그린투자파트너스 서동욱 부사장은 “반도체 후공정 검사 수요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디에스는 AI 영상분석 기반으로 검사 속도와 정확도를 모두 확보한 기업”이라며 “기술력과 창업팀의 역량을 높이 평가해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디에스 대표 한기준 교수(한성대 컴퓨터공학부)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DeepSeers’의 상용화를 더욱 가속화하겠다”며 “고도화된 AI 검사 기술과 데이터 기반 공정 최적화 기술을 통해 반도체 제조 혁신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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