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보건대학교는 미국 뉴욕의 업스테이트 메디컬대학교와 협력 의료기관을 방문해 ‘선진 물리치료 전공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2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한달빛글로컬보건연합대학(대구·광주·대전보건대) 물리치료학과 교수진과 보건전문기술대학원생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들은 미국 물리치료 교육 현장과 임상 환경을 직접 체험했다.
업스테이트 메디컬대의 해부학 실습실, 시뮬레이션룸, 뇌자극 및 모션분석실 등 주요 교육시설을 견학하고, 여성 건강 등 특화 분야 강의를 수강했다.
또 입원 재활센터와 지역사회 기반 외래클리닉을 방문해 미국의 환자 중심 치료체계와 최신 연구 적용 사례를 직접 살펴봤다.
대구보건대와 업스테이트 메디컬대는 교수·학생 파견 프로그램 운영, 학과 다양화를 통한 교육역량 강화 등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MOU)도 체결했다.
김영준 대구보건대 경영본부장은 “미국의 실무 중심 교육 시스템을 직접 체험하고 교육 혁신의 방향을 구체화했다”며 “학생과 교원에게 더 많은 국제 교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