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분 만에 완판, 초당 2개 판매, 50만 페이지뷰.’
CJ온스타일이 올해 하반기 모바일 라이브 방송(라방)을 통해 선보인 팝마트, 한국야구위원회(KBO) 텀블러, 패션 브랜드 ‘유메르(UMER)’ 상품의 성과다. 이들의 공통점은 각기 다른 ‘팬덤’이 몰렸다는 점이다.
CJ온스타일이 팬덤을 적극 활용해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CJ온스타일에 따르면 지난달 개최한 하반기 최대 쇼핑축제 ‘컴온스타일’에서 선보인 팝마트 캐릭터 ‘라부부’와 ‘크라이베이비’는 오픈 5분 만에 완판됐다. 흥행의 핵심은 탄탄한 팬덤 공략이다. 팝마트 캐릭터 10종을 라방을 공개했는데 특히 한정 판매 1시간 전에 라방으로 고객들의 공감을 사는 방식을 채택한 것이 주효했다.
KBO 리그에 대한 뜨거운 열기도 팬덤 효과로 이어졌다. CJ온스타일이 라방을 통해 선보인 ‘오덴세 X KBO 피규어 텀블러’는 15분간 1800개가 판매됐다. 1초에 2개씩 팔린 셈이다. ‘인플루언서 팬덤’도 가세했다. CJ온스타일이 배우이자 라이프스타일 인플루언서 기은세와 손잡고 9월 론칭한 ‘은세로운 발견’은 첫 방송에서 50만 페이지뷰, 최다 채팅수를 달성했다. 당시 라방 상품이었던 컨템포러리 디자이너 브랜드 유메르 신상은 방송 시작 10분 만에 연이어 매진되기도 했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캐릭터, KBO, 인플루언서 등 각종 팬덤 열풍 속에서 커머스와 콘텐츠, 브랜드를 유기적으로 기획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시즌과 취향 흐름을 빠르게 반영해 굿즈와 트렌디 상품 등 다양한 팬덤을 CJ온스타일 앱으로 유인하는 차별화된 콘텐츠를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