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타엑스 주헌, 웹 예능 ‘심청이’서 육아 나섰다

2025-11-02

아이돌그룹 몬스타엑스(MONSTA X) 주헌이 만능 심부름꾼으로 활약했다.

지난달 31일 유튜브 채널 ‘낙타전용도로’에는 주헌이 단독 MC로 나선 ‘착한 심부름센터-심청이’(이하 ‘심청이’) 3화가 공개됐다. ‘심청이’는 ‘심부름 요청은 이곳으로’의 줄임말로, 다양한 사연을 통해 받은 심부름을 MC 주헌이 대신 수행하는 생활 밀착형 웹예능이다.

주헌은 심부름에 앞서 “‘심청이’가 벌써 3회째다. 이제 어떤 심부름이 주어질지 예상이 전혀 안 된다”며 설렘 반, 두려움 반의 마음을 드러냈다. 그런 주헌의 앞에 아이들이 해맑게 달려오며 등장했고, 예상치 못한 등장에 당황한 듯했지만 주헌은 아이들의 이름과 나이를 물어보며 친근하게 다가갔다.

아이들이 전달해 준 심부름 의뢰서를 통해 주헌은 ‘아이들 기가 쏙 빠지도록 신나게 뛰어놀아 주세요’라는 어머니의 부탁을 받았고, 단체 티셔츠까지 맞춰 입으며 일일 대장과 대원들로 힘차게 나섰다.

주헌은 아이들의 대장이 되어 다양한 훈련을 진행했다. 장애물 극복 훈련부터 집라인 전술 이동 등 훈련이 진행되는 동안 아이들에게 유치원에 좋아하는 친구가 있는지, 함께 게임하고 싶은 사람이 누군지, 가장 좋아하는 것은 무엇인지 질문을 건네며 빠르게 친해졌고, 안전을 최우선하며 용기를 북돋아 주는 등 세심한 모습도 보였다.

아이들과 한참을 놀아주던 주헌은 체력 보충을 위해 자유시간을 마련했고, 카메라를 향해 “엄마, 이렇게 날 힘들게 키웠구나”라며 이 정도로 힘들 줄 몰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다 같이 포옹을 하며 모든 훈련을 마친 주헌은 열심히 놀아준 아이들을 위해 분식 세트를 마련했다.

식사 중에도 아이들에게 게임을 알려주거나 소소한 일상 토크를 건네며 유쾌한 분위기를 이어간 주헌은 그제야 자신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고, “주헌이 형이다. 혹시 ‘꾸꾸까까’ 본 적 없냐”며 물었다. 이에 한 어린이가 ‘꾸꾸까까’를 안다며 동작을 그대로 재연하자 주헌은 활짝 웃으며 감동을 표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주헌은 아이들에게 아이스크림을 사주며 이날 가장 재미있었던 것이 무엇인지 물었다. 다양한 답변이 오간 가운데, 심부름을 의뢰한 어머니가 찾아왔고, 주헌은 아이들과 포옹으로 인사를 나눴다.

영상 말미, 아이가 평소보다 일찍 잠에 들었다며 주헌에게 고마움을 전하는 의뢰인의 메시지가 담겼고, 주헌은 심부름 점수를 의미하는 ‘공양밥’ 10밥을 획득하며 만점을 받았다.

주헌이 단독 MC로 활약하는 웹예능 ‘착한심부름센터-심청이’는 매주 금요일 유튜브 채널 ‘낙타전용도로’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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