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식대학’ 이용주·정재형, 초록우산과 방글라데시 찾아 선한 영향력 전파

2025-11-14

개그 전문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을 운영 중인 개그맨 이용주와 정재형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방글라데시를 방문해 선한 영향력을 전파했다.

피식대학은 최근 초록우산이 진행 중인 브릿지스쿨을 통해 방글라데시 현지를 방문하고 현지 아동들에게 마음을 직접 전했다. 브릿지스쿨은 초록우산이 방글라데시 슬럼 지역 아동의 기초교육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진행 중인 교육 지원 사업으로, 생계유지를 위해 낮 동안 일해야 하는 아동이 일과 후에도 안전한 공간에서 기초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난 2018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피식대학 멤버들은 지난 10일 초록우산과 함께 방글라데시의 현장을 방문해 노동과 학업을 병행하는 아동의 일상과 학교생활을 들여다보며 마음을 함께 전했다.

피식대학이 전달한 후원금은 운영 중단 위기에 놓인 브릿지스쿨이 지속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교재, 급식, 교사 인건비, 교실 임대료 등 학교 운영비 전반에 사용할 예정이다.

피식대학 멤버들은 “힘든 환경에서도 웃으며 공부를 이어가려는 건 아이들 스스로 배움에 대한 열망이 있기 때문이란 걸 느꼈다. 또래에 맞는 학생의 모습으로 있을 때 가장 밝게 웃는 걸 보면서 아이들이 있어야 할 곳은 노동현장이 아닌 학교라는 점을 다시 확인했다”라며 “이번 콘텐츠를 통해 브릿지스쿨의 필요성이 더 알려져 학교가 계속 운영될 수 있길 바란다”고 동행의 이유를 밝혔다.

피식대학이 함께 한 브릿지스쿨 방문 영상은 오는 28일부터 4주 동안 매주 금요일 오후 6시 초록우산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양 측은 영상 공개와 함께 ‘친구 따라 방글라데시’ 참여 캠페인도 연계해 진행한다.

피식대학은 지난해 집중 호우로 어려움에 처한 경북 영양군에 5000만원 상당의 현물을 전달했으며, 영양군 홍보대사로도 활동했다. 지난 3월에는 산불 소식을 접하고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1000만원을 전달하는 등 다방면에서 선한 영향력을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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