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비사업 지연 해소" 국회서 공공역할 강화 세미나 열린다

2025-11-14

19일 국회서 정비사업 활성화 세미나

LH·국토부·학계·정치권 참여

주택산업硏 '공공 역할 강화안' 발표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정비사업 추진 과정에서 나타나는 주요 애로요인을 진단하고 실효성 있는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논의의 장이 마련된다.

14일 주택산업연구원은 오는 19일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도시정비 활성화 및 신속추진을 위한 공공역할 강화 방안' 세미나를 연다고 밝혔다.

국제질서전환기속국가전략포럼, 더불어민주당 미래경제성장전략위원회(위원장 이언주 의원), LH(한국토지주택공사) 서울지역본부, LH 수도권정비사업특별본부가 공동 주최한다. 국토교통부와 대한주택건설협회가 후원한다.

주제발표는 이지현 주택산업연구원 도시정비실장이 맡는다. 이 실장은 '도시정비 활성화 및 신속추진을 위한 공공역할 강화 방안'을 주제로, 정비사업 추진 과정의 지연 요인을 분석하고, 공공의 역할 강화와 제도적 보완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발표 이후에는 김근용 한국부동산원 연구원장이 사회를 맡아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토론에는 ▲이승주 서경대학교 교수 ▲이현석 건국대 교수 ▲최창규 한양대 교수 ▲조민우 국토부 주택정비과장 ▲김수진 LH 수도권정비사업특별본부 처장 ▲김형범 대한주택건설협회 정책관리본부장 등이 참여한다.

이 의원은 "정비사업은 도심 주택공급의 핵심 수단임에도 다양한 요인으로 지연되는 구역이 많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합리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chulsoofrien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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