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킬리안 음바페가 개인 통산 400골 고지에 올랐다. 프랑스도 음바페의 활약을 앞세워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했다.
프랑스는 14일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유럽 예선 조별리그 D조 5차전에서 우크라이나를 4-0으로 완파했다.
이 승리로 4승1무, 승점 13점을 확보한 프랑스는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북중미행을 확정했다. 승점 7점의 조 2위 아이슬란드가 남은 경기를 승리하고 프랑스가 지더라도 역전이 불가능하다. 1998년 프랑스 월드컵,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한 프랑스는 8회 연속이자 통산 16번째 월드컵 본선에 진출했다.

이날 경기는 130명의 목숨을 앗아간 2015년 파리 연쇄 테러 사건 10주기와 맞물려 열렸다. 경기 시작 전, 양 팀 선수와 관중은 1분간 묵념으로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이날 경기의 주인공은 ‘2골·1도움’의 원맨쇼를 펼친 음바페였다. 음바페는 0-0으로 맞선 후반 10분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넣은 데 이어 후반 38분에는 골대 바로 앞에서 오른쪽 상단을 정확히 노리며 추가골을 넣었다. 후반 43분에는 위고 에키테케의 A매치 데뷔골을 어시스트했다.
이로써 음바페는 27세의 나이로 개인 통산 400골 고지를 밟았다. A매치에서 55골, 파리 생제르맹에서 256골, AS 모나코에서 27골, 레알 마드리드에서 62골을 넣었다. 21세기 들어 400골을 달성한 가장 나이 어린 선수가 됐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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