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양기 전달 등 국제 나눔활동 전개

평창군 대관령면 새마을남녀협의회는 9일부터 14일까지 라오스를 방문해 새마을 시범마을을 둘러보고 물품 기증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일정에는 협의회 회원 27명이 참여했다.
협의회는 13일 쌍텅구 내 시범 마을 5곳을 대상으로 기증식을 열고 이양기 10대를 전달했다. 아동복 60벌과 학용품, 수건, 빵 등 생활필수품도 함께 기부해 현지 주민들의 호응을 받았다. 기증 물품은 협의회가 지역에서 폐비닐·농약병 수거 활동 등을 통해 마련한 기금으로 준비됐다.
대관령면 협의회는 장수식당 운영, 어르신 생신 잔치, 환경정화 활동 등 다양한 봉사를 이어오고 있다. 이기영 회장은 “지역에서 모은 정성이 국경을 넘어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국제적 나눔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서융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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