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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정KPMG는 패스웨이 파트너스와 바이오 헬스케어 섹터의 재무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바이오 헬스케어 산업에서 신약 개발 포트폴리오 같은 비재무적 요소의 평가 어려움을 해소하고, 가치평가나 실사 과정에서 산업의 특성을 보다 정밀하게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패스웨이파트너스는 2021년 설립된 바이오 헬스케어 분야 특화 전문 투자사다. 양 사는 △삼정KPMG의 가치평가·실사 업무시 패스웨이 파트너스의 전문 인력 참여 △패스웨이 파트너스가 발굴한 포트폴리오 기업에 대한 삼정KPMG의 인수·매각 자문에 대한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삼정KPMG는 바이오 헬스케어 분야의 재무자문 역량을 강화하고, 패스웨이 파트너스는 가치평가 역량을 제고할 전망이다. 양 사는 기존 회계법인이 수행하기 어려웠던 신약 개발 기업의 기술 포트폴리오와 예상 현금흐름을 반영한 정교한 가치평가가 가능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김이동 삼정KPMG 재무자문부문 대표는 “바이오 헬스케어 기업의 기술력과 연구개발 성과를 재무적 지표와 함께 종합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양 사의 협력을 통해 바이오 헬스케어 분야 투자를 검토하는 고객에게 보다 고도화된 가치평가나 인수합병(M&A) 자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