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 K-컬처로서의 산업 지위 확보 예정"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우재준 국민의힘 의원(대구 북구갑)이 안경산업 'K-아이웨어'를 '한류연관산업'으로 공식 지정하는 성과를 이끌어냈다.
14일 우재준 의원실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2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2026년도 비경제부처 예산안 부별심사'에서 내년 초 한류연관산업 지정·고시에 안경을 포함했다.

우 의원은 최휘영 문체부 장관에게 "K-컬처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대표 한류연관 품목으로 'K-아이웨어'가 있다"며 국가 차원의 정책적, 전략적 지원 필요성을 제기했다.
우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은 123대 국정과제를 통해 'K-콘텐츠 및 뷰티 등 한류 연관산업 동반 성장으로 K-컬처 300조원 시대 개막'을 목표로 설정하고 있다"며 "K-아이웨어의 부가가치율은 39.8%로, 제조업 평균 27.0%, 생활소비재 평균 23.6%보다 10%이상 앞서는 고부가가치 융합 산업"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K-아이웨어로 통칭되는 안경산업은 K-컬처와 함께 한류 소비재로 부상할 잠재력이 충분하다"며 "특히 지방에 집적된 안경산업에 정부가 보다 많은 관심과 기회를 부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최 장관은 "안경산업이 한류연관산업으로서 전략적으로 육성돼야 한다는 의견에 전적으로 공감한다"며 "내년 초 고시되는 한류연관산업 지정·고시 '패션산업' 분야에 안경(K-아이웨어)을 포함시키겠다"고 답변했다.
문체부는 오는 12월 '한류산업진흥 기본법의 한류 연관사업 지정‧고시 기본계획'에 안경을 포함하는 안을 발표하고, 이 계획에 따라 2026년 초, 안경(K-아이웨어)을 한류연관산업으로 공식 지정·고시할 예정이다.
우 의원은 "K-아이웨어가 한류연관산업으로 기회를 얻으면서 공식적인 K-컬처로서의 산업 지위를 확보할 전망"이라며 "국내 산업에서의 위상 강화는 물론 제2·3의 젠틀몬스터 탄생을 예고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allpas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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