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페리온, 올해 수익 174만 달러 기록…"생태계 확장 주력"

2025-11-12

앱토스 기반 탈중앙화거래소(DEX) 프로토콜 하이페리온이 올해 들어 현재까지 약 174만 달러(약 25억 5000만 원)의 수익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꾸준한 업데이트와 구조적 인센티브 설계를 통해 앱토스 생태계를 대표하는 거래 인프라로 입지를 다진 결과다.

하이페리온이 공개한 성과 지표에 따르면 하이페리온은 현재까지 △연간 프로토콜 수익 174만 달러 △누적 거래량 180억 달러 이상 △총 예치자산(TVL) 7114만 달러 △평균 연이율(APY) 404.95%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USDT-USDC 페어 ARP 22.2%, USD1-USDC 페어 APR 35.63%로 온체인 수익률 기준 상위권에 올라있다.

하이페리온의 높은 APR은 인위적 보상이나 임시 인센티브가 아닌 실제 거래 및 유동성 활동에서 발생하는 구조적 수익에 기반하고 있다. 스왑 및 볼트 입금, 유동성 제공시 발생하는 수수료의 80%가 LP에게 직접 분배되며 시장 활동량에 따라 ARP이 자연스럽게 상승·하락하는 구조를 유지한다. 또 이용자의 TVL 기여를 유도하는 부트스트랩 캠페인 설계를 통해 거래량 기반의 유기적 수익을 창출한다는 점도 특징으로 손꼽힌다.

하이페리온은 디파이 내 성과뿐 아니라 커뮤니티 확장에서도 의미 있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8일 앱토스와 함께 진행한 밋업에는 약 100여 명이 참석해 온체인 금융 인프라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하이페리온은 참석자 전원에게 기념품과 RION 토큰 에어드롭을 제공했다.

앞으로 2주 동안은 앱토스 상에서 USD1의 유동성과 채택을 확대하기 위한 온체인 브릿지 및 예치 캠페인도 진행한다. 해당 캠페인은 앱토스에서 USD1–USDC 풀에 예치해 기본 APR 수익을 획득하고, TVL 단계별로 추가 APT 보상을 제공하는 구조로 설계됐다.

초기 브릿지 참여자에게는 별도 래플을 통해 APT 보상도 지급된다. 이를 통해 앱토스 내 USD1 TVL 성장 및 유동성 활성화를 촉진하고, 크로스체인 브릿지를 통한 신규 자본 유입 활성화 및 투명한 온체인 데이터 기반 보상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하이페리온 관계자는 “투명한 구조와 자율적 인센티브 시스템을 통해 디파이의 지속 가능성을 입증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서비스 고도화를 통한 생태계 확장을 중점적으로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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