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중국의 거대 기술기업인 텐센트 매출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CNBC에 따르면 텐센트는 13일(현지시간) 3분기 매출을 발표했다. 매출은 1929억 위안(약 271억2000만 달러)으로 전년 동기대비 15% 증가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1892억 위안을 크게 상회한 것이다.
영업이익도 636억 위안으로 시장 예상치(580억 위안)보다 훨씬 많았다.
핵심사업 부문인 게임, 마케팅, 소셜미디어 서비스 매출은 959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6% 성장했다.
국제 게임 부문은 최근 가장 빠르게 성장한 분야로, 전년 대비 43% 증가한 208억 위안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 성장은 'Clash Royale', 'Dying Light: The Beast', Supercell 게임의 매출 증가 및 인수 효과에 기인한다.
텐센트는 올해 초 AI 투자와 유럽 시장을 겨냥한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확장을 위해 자본 지출을 크게 늘렸다.이는 아마존,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 미국의 강자들과 경쟁하기 위한 전략이다.
회사 측은 클라우드 서비스 매출이 증가했으며, AI 관련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높아졌다고 밝혔다.
마화텅 CEO는 "AI에 대한 전략적 투자가 광고 타겟팅, 게임 몰입도, 코딩, 게임 및 영상 제작 효율성 향상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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